3월 5일, 사순 제2주일,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 개막을 알리는 미사가 봉헌 되었습니다.
유독 추웠던 올해의 겨울 추위가 꺾이듯, 맹렬했던 코로나의 기세가 한 풀 꺾인 상황에서 이웃을 위한 사랑에도 봄바람 같은 따뜻함이 불었습니다.
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만 사랑의 꽃이 피지 않고 군자 성당, 율전동 성당, 원천동 성당, 흥덕 성당, 매탄동 성당, 인덕원 성당 등 여러 성당에서
동참해 주셨습니다.
인원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56명이나 되는 신자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, 이 중 37명이 헌혈에 성공하여 사랑을 나누어 주셨습니다.
장기 기증 신청도 23명이 해 주셨고, 헌혈 증서도 총 57장을 봉헌해 주셨습니다.
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많은 본당, 신자 분들이 동참하여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사순절이 되기를 바라봅니다.